사전투표 하루 전, 여러 차례 난항을 겪던 울산 시장 후보 단일화가 마침내 완료되었다. 민주당 소속 김상욱 후보가 최종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양측 후보는 오후 6시 후보 사퇴 마감 시각 직전, 선거관리위원회 건물 앞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당일 진행된 추가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김상욱 후보가 진보 진영 통합 후보로 선정되었다.
결과 발표 직전, 진보당 김종훈 후보는 선관위로 이동해 시장 후보 사퇴서를 공식 제출했다.
김종훈 후보 입장:
“과정은 복잡했지만 결론은 하나로 잘 정리되었다. 이번 결정이 울산에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 단일화의 본래 목적인 심판과 대전환을 위해 함께 힘을 합치기로 한 만큼, 앞으로도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
김상욱 후보 입장:
“울산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기득권 세력을 넘어서기 위해, 진보당과 혁신당 동료들의 염원을 가슴에 새기고 더 큰 포용력으로 함께 나아가겠다. 선거 이후에도 계속 손잡고 울산을 부패 없는 도시, 노동과 산업이 살아있는 시민 중심의 도시로 만들겠다.”
선거 사전투표를 단 하루 앞둔 시점에서 이루어진 이번 단일화는, 진보 진영의 극적인 연대 완성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