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곧 발표할 새로운 지침으로 인해 미국의 퇴직연금 계좌에서 암호화폐 투자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최근 백악관 산하 규제 검토 기관이 노동부의 새로운 규제안을 승인했습니다. 이 규제안의 핵심은 퇴직연금 포트폴리오에 디지털 자산과 대체 투자상품을 포함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연금 운용사들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법적 책임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소송 위험 때문에 암호화폐 투자를 꺼렸던 연금 시장이 이제 문을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약 12조 달러 규모의 퇴직연금 자금 중 단 1%만 유입되어도 약 180조 원에 달하는 새로운 수요가 생긴다고 분석합니다.
장기적인 성격을 가진 은퇴자금이 시장에 들어오면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감시 단체들은 운용사에 대한 책임이 약해지면 투자자들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일부 금융 전문가들은 “퇴직연금은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제도이므로 변동성이 큰 자산을 담을 때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