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의 쾌거! 국내 영상 작품 두 편이 동시에 프랑스 칸 영화제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박찬욱 감독이 선정된 가운데, 나홍진 감독의 최신작과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 각각 다른 부문에서 상영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호프’는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경쟁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국내 영화가 이 부문에 진출한 것은 약 4년 만의 일입니다.
작품의 배경은 비무장지대 인근의 호포항 출장소입니다. 주인공 범석은 호랑이 출몰 소식을 접하고 추적을 시작하지만,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됩니다. 외계 생명체를 소재로 한 SF 장르의 액션 스릴러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테일러 러셀 등 해외 배우들도 대거 참여했습니다.
한편, 연상호 감독의 ‘군체’는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었습니다.
이 부문은 본상 후보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독특한 장르적 매력을 지닌 작품들을 선별해 대형 극장에서 상영하는 특별 섹션입니다. 초고층 건물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사태를 그린 좀비 장르 작품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김신록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이번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루카스 돈트, 라슬로 네메시, 마리 크로이처 등 세계적인 감독들의 작품도 함께 초청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