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레바논, 전투 중단 합의에도 충돌 지속
미국이 양측의 3주 전투 중단 기간 연장을 발표했지만,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의 무력 충돌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 측 입장
이스라엘 정부는 레바논의 무장조직 헤즈볼라가 먼저 합의를 어겼다고 주장하며 공격을 재개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상대편이 합의를 위반했기 때문에 강력한 대응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무기를 운반하던 차량과 오토바이를 탄 무장대원들을 공격 목표로 삼았으며, 레바논에서 날아온 발사체를 탐지한 뒤 시설물을 타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레바논 측 대응
헤즈볼라 역시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국경 지역의 이스라엘 군 차량을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헤즈볼라 소속 의원은 “계속되는 적대 행위를 볼 때 전투 중단 연장은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 전문가들의 분석
국제 정세 분석가들은 양측 모두 마지못해 합의를 받아들인 상황이라 언제든 충돌이 재발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국제 싱크탱크의 한 분석가는 “이것은 완전한 전투 중단이라기보다는 제한적으로 긴장을 낮춘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현 상황이 미국 대통령의 관심 정도에 따라 좌우되는 불안정한 상태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임시로 전투를 멈춘 것이지, 협상이 깨지면 다시 큰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