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글로벌 성장거점 ‘동남아시아’ 낙점…2030년 매출 1조 청사진 – 딜사이트





동남아시아 시장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확장에 본격 나서는 전략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중심 거점으로 삼아 2030년까지 현지 법인 합산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국내 식품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한 상황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흥 시장을 새로운 돌파구로 선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동남아 10개국에서 사업 전개 중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포함해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10개국에서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김치, 간편식, 조미료 등을 중심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에는 총 7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 중입니다.

동남아 시장 확대에 집중하는 배경은 국내 식품 시장의 성장 한계 때문입니다. 국내 시장은 이미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고, 인구 감소와 소비 심리 위축까지 겹치면서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반면 동남아시아는 인구가 많고 20~30대 젊은 소비층 비중이 높아 구매력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류 콘텐츠와 한국 식품 열풍까지 더해지면서 주요 식품 기업들의 핵심 전략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 가시적 성과 창출

실제로 동남아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1조 5052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4.2%에 달했습니다.

이 중 동남아 5개 법인의 합산 매출은 7894억원으로 전년 대비 2.95% 증가했습니다. 동남아 매출이 해외 매출의 약 52%를 차지하며 글로벌 사업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동남아 법인 합산 매출 1조원 목표를 세웠습니다. 현지 생산과 유통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인도네시아, 동남아 전략의 핵심축

특히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확장 전략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1973년 해외 플랜트 수출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화 전략과 생산·유통망 구축을 통해 꾸준히 사업 기반을 넓혀왔습니다.

현재는 원료 조달과 인접국 진출이 용이한 동남아 식품·소재 사업의 전진 기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법인 2곳의 매출은 5196억원으로 전체 해외 매출의 약 34.5%를 차지했습니다.

베트남 시장, 점유율 1위 기록

베트남에서도 시장 지배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1994년 베트남 진출 이후 현지 생산 거점과 전국 유통망을 구축하며 사업을 강화해왔습니다. 현재 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김치와 간편식 등으로 제품군도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지 생산 기지 투자도 늘리고 있습니다. 2024년 베트남 하이즈엉 공장과 흥옌 공장에 총 30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생산 능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하이즈엉 공장은 김과 상온 간편식 생산 라인을 확대해 생산 능력을 약 40% 늘렸고, 흥옌 공장 역시 생산 능력을 두 배 이상 확대했습니다. 이를 통해 현지 생산과 유통 체계를 한층 강화하며 성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대표는 “동남아 시장에서의 성과는 단순한 수출 확대를 넘어 현지 소비자와 식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차별화된 제품과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