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의 급격한 상승으로 고급 소비재 구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오르면서 자산이 늘어난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대형 백화점들의 명품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작년 초 한 자릿수에 머물렀던 증가율이 올해 들어 30~40%대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올해 2분기에는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지면서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수입 자동차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등록 대수가 11만 대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40% 이상 급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자산 효과’로 설명합니다. 주식 투자로 수익을 거둔 중산층 이상 계층에서 고가 제품 소비가 늘어나는 전형적인 패턴이라는 것입니다.
주가 상승이 가져온 자산 증대가 소비 심리를 자극하면서, 명품과 고급 자동차 같은 프리미엄 상품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