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재생농업’이라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탄소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탄소를 다시 회복시키는 관점에서 농업의 새로운 길을 제시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농업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분야로 여겨지지만, 오히려 농업이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생태 친화적 농업 전문가인 황병대 박사는 이 책에서 탄소재생농업(CRA) 개념을 본격적으로 소개합니다.
그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미 쌓인 탄소를 다시 흙으로 돌려보내는 회복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땅속 토양에는 대기보다 3배나 많은 탄소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농업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며 순환시킬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산업입니다.
황 박사는 “농업을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하는 산업이 아니라, 기후를 회복시키는 산업이자 국가 탄소 전략 산업으로 다시 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책의 주요 내용
- 탄소중립 정책의 한계점
- 토양 생태계의 중요성
- 탄소재생농업의 철학과 구조
- 한국형 탄소재생농업 정책 모델
- 탄소재생농업 이후의 산업 생태계
황 박사는 “재생은 지속 가능을 넘어서는 개념”이라고 설명합니다.
지속 가능이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재생은 ‘다시 좋아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는 “농업은 탄소를 회수하고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산업“이라고 주장합니다.
황 박사는 무역 현장에서 쌓은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과 첨단 생명공학 기반 생태 친화 농업 연구를 결합하여, 현장 중심의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연구해 온 실천가입니다.
현재 탄소중립 농업 관련 포럼과 협회 활동에 참여하며, 기후 위기 시대에 농업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