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빠르게 떨어지면서 달러 대비 환율이 1470원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이는 2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5일 서울 외환시장 기준으로 달러당 원화 가격은 1469원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사이에 무려 18원 80전이나 오른 수치입니다.

💸 왜 환율이 급등했을까요?

해외 투자자들의 대규모 주식 매도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날 하루에만 외국인들이 국내 증권시장에서 5조원이 넘는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외국인들이 원화로 된 자산을 팔고 달러로 바꾸려는 수요가 집중되면서 원화 가치가 급락한 것입니다.

🌍 세계 시장 상황도 영향

미국에서는 달러 강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미국 재무장관이 의회 청문회에서 “강한 달러 정책을 계속 지지한다”고 밝힌 영향입니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지수가 97.799까지 상승했습니다.

일본 엔화도 크게 약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총선에서 여당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더욱 적극적인 재정 지출 정책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일본 총리가 최근 “엔화 약세가 수출 산업에는 기회가 된다”고 언급하며 환율 상승을 받아들이는 듯한 태도를 보인 것도 엔화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이날 엔화는 달러당 157엔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우리 원화는 엔화와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동반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