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투표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차영수 후보 측 선거 대책 본부가 강진원 후보를 향해 여러 의혹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선거 대책 본부는 “지역 단체장은 다른 누구보다도 깨끗함과 올바름, 행정에 대한 믿음이 필요한 자리“라며 “선거를 앞두고 계속해서 나오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후보 본인이 직접 분명하게 밝히는 것이 주민들에 대한 기본적인 책임”이라고 밝혔다.
재산 신고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공직자 재산 공개 내용과 선거 관리 위원회에 제출한 재산 신고 사이에 금액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민들의 혼란을 없애기 위해 더 자세하고 객관적인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강 후보 측이 장남의 재산 신고 누락에 대해 “공직자 재산 공개와 후보자 재산 신고는 적용되는 법이 다르다”고 설명한 것에 대해서는 “중앙 선거 관리 위원회는 후보자 재산 신고 역시 공직자 윤리법이 적용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선거법 또한 후보 등록 시 공직자 윤리법에 따른 재산 신고를 규정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더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군청 내부 문서가 외부로 전달된 논란에 대해서도 “공공 문서 관리와 행정의 정치적 중립은 지역 행정의 기본 원칙”이라며 “관련 문서가 어떤 과정과 이유로 밖으로 나갔는지 명확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부녀자 성추행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기관에서 절차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관련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주민 앞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 대책 본부는 “이번 문제 제기는 특정 후보를 비방하거나 정치적 공격이 아니라 이미 언론 보도와 사법 기관 고발 등을 통해 알려진 사안들에 대해 주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책임 있는 설명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주민 신뢰 회복의 시작은 사실 관계를 투명하게 밝히는 데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